"현대차 전주공장 노사, 전북 스포츠 꿈나무 육성 나서"

    2012년05월23일 14시39분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(아시아뉴스통신=전광훈 기자)

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23일 전북지역 스포츠 꿈나무 육성 협약식을 가졌다.

이날 협약식에는 조덕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, 류기준 노조 전주공장위원회 의장 등 노사 대표와 최영철 어린이재단 전북본부장, 정지영 한국나비골프협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나비골프 꿈나무 육성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.

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후원을 결정한 나비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새로운 레저스포츠다.

특수 설계된 클럽과 특수 재질의 공을 사용해 날아가는 거리가 그리 길지 않고, 공의 궤적이 나비가 내려앉는 듯 하다고 해 나비골프란 이름 붙여졌다.

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날 협약식 체결을 계기로 사내 동호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나비골프 꿈나무들을 위한 레슨을 실시하고, 각종 용품 지원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.

최영철 어린이재단 전북본부장과 정지영 한국나비골프협회장은 " 나비골프 스포츠 꿈나무들을 육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"고 말했다.

한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지난 2008년부터 전북지역 각급 학교들을 대상으로 실험용 과학기자재 지원, 1일 과학교실 개최 등 교육사업을 펼쳐왔다.

올해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9000만원, 희망엔진 교육기금 5000만원 등 성금을 기탁했다.